'꽃선비' 지현우, 고난도 액션 '대역없이 OK'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15 14: 31

꽃선비로 변신한 배우 지현우가 고난도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지현우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 역을 맡았다. 극중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붕도는 그를 암살하기 위한 무리의 공격에 시달리며 불안한 매일을 보낸다. 김붕도는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자객들에 온몸으로 맞서는 남성적인 캐릭터로 극을 이끌어 갈 예정.
최근 공개된 '인현왕후의 남자' 메이킹 영상에서 지현우는 수준급 액션 신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말 타는 신과 장검 결투 장면 등에서 고난도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현우는 첫 액션신을 앞두고 특훈을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는 특유의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전문 액션배우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인현왕후의 남자' 김영규 PD는 "지현우가 워낙 키가 크고, 팔 다리가 길어서 액션신이 더욱 멋있게 나오고 있다. 또 몸을 사지리 않는 투혼을 발휘해주고 있어 제작진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며 "방송이 나가면 평소 부드러운 지현우의 매력에 남성미까지 더해져 매력이 배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2012년 드라마 '신(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과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타임슬립한 김붕도가 시, 공간을 넘나들며 사랑을 나누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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