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인천고, 원주고 꺾고 4승째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4.15 14: 42

인천고가 주말리그 전반기서 4승1패를 마크하며 조2위를 확보했다.
인천고는 15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원주고와의 경기에서 효과적인 계투책과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고는 4승1패로 전반기를 마쳤고 원주고는 1승4패를 기록했다.
인천고는 득점찬스에서 응집력을 발휘했다. 1회말 공격서 톱타자 윤대경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3번 타자 정동욱이 적시타를 터트려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 수비에서 원주고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 공격서 추가점을 뽑았다. 상대투수가 컨트롤이 흔들리는 틈을 타 만든 무사 1사 1, 3루 찬스에서 야수 선택과 4번 타자 장채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7회에도 박한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4번 장채환과 5번 박한길이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성현이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구원 정하라가 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원주고는 8회 한 점을 만회하며 끝까지 추격전을 전개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함덕주가 7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패전이 됐다.
▲15일 전적
인천고(4승1패) 4-2 원주고(1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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