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25)가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3회와 5회 대포를 터트렸다.
이날 넥센의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1회 삼진 아웃을 당했지만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차우찬에게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비거리 115m.
그리고 5회 1사 후 박병호가 볼넷을 고른 뒤 삼성 두 번째 투수 권오준의 2구째를 강타, 115m 짜리 투런 홈런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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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