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후송' 정원석, 우측 엄지 탈골 판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4.15 17: 32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정원석이 펜스에 부딪혀 응급차로 후송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정원석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6회 1사 1,2루 안치용의 높게 뜬 타구를 잡으러 뛰어다가 펜스에 정면으로 부딪혀 쓰러졌다.
정원석은 그대로 워닝 트랙에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고 그사이 안치용은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정원석은 끝내 일어나지 못한 채 그라운드로 들어온 응급차로 후송, SK 지정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정원석이 오른쪽 엄지손가락 탈골 판정을 받았다. 엑스레이 상 골절은 보이지 않으나 인대 손상이 우려돼 MRI를 찍을 예정이다. 인대 손상이 있으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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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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