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도-시민 구단에는 지지 말자는 의지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4.15 17: 21

"도-시민구단에는 지지 말자는 의지가 강했다".
강원 FC는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서 김은중
-정성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창단 후 경남을 상대로 첫 승을 챙겼다. 또 지난해 3월13일 이후 이어진 원정 20경기 무승행진도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김은중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그동안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것과 경남전 첫 승을 거두자는 의지가 강했다"면서 "도-시민 구단에게는 무조건 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원정만 가면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작아지는 것 같았다. 오늘도 경기 초반에 밀렸던 것도 사실이다"라면서 "준비한 만큼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하니 좋은 결과가 온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은중은 "선수들에게 패배의식이 굉장히 컸다. 동계훈련에서 정말 자신감을 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도-시민 구단에 지면 안 된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전북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오늘 승리를 바탕으로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 통산 108골과 5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제주에 있을 때는 나 외에도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러나 강원은 내가 꼭 득점을 올려야 한다"면서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주어진 기회가 있다면 우리팀이 승점 3점을 딸 수 있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국과 경쟁에 대해서는 "79년생들이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귀감이 되는 것 같다"면서 "경기장에서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경기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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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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