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 이덕화가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이덕화, 박준규, 박상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형님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 소개 중 갑자기 비가 내리자 송지효는 이덕화에게 "선생님 비 오는데 머리(가발) 괜찮으냐"고 물었고, 이덕화는 "요즘 TV 못 봤느냐? 이 정도는 괜찮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덕화는 "바람도 초속 10미터 까지는 괜찮다"며 "다이빙도 가능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숨 막히는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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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