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전현무, 족구하다 급소 맞는 봉변 '남자만의 고통'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15 17: 28

'남격' 전현무가 족구 게임 도중 급소를 맞고 생사 고비를 넘나들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VS 남자' 미션 3탄, 신화와의 대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남격' 멤버들과 신화 멤버들은 지난 주에 이어 족구 경기를 이어갔다. 1대1 동점인 상황에서 세번째 세트로 최종 승패가 갈리는 중요한 순간.

3세트 선발로 나선 전현무는 "내가 전진을 잡겠다"며 비장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김족구' 김국진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김국진이 특유의 세리모니를 하기 위해 네트를 넘어 덤블링을 하는 순간, 전현무는 나뒹굴고 말았다. 김국진의 발에 중요부위를 가격당한 것.
정통으로 급소를 맞은 전현무는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쩔쩔 맸다. 상황을 모른 김국진은 "얘 왜 이러냐"며 쓰러진 전현무에게 다가갔다.
졸지에 부상자(?)가 되어버린 전현무는 이후에도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헤맸다. 그러나 치열한 접전 끝에 '남격' 멤버들은 신화를 상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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