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장단 14안타를 때린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갈 길 바쁜 사자 군단의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반면 삼성은 12일 광주 KIA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6회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며 정규시즌 첫 대포를 신고했다.
경기후 승리한 넥센 심수창이 박병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