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멤버들의 깨알 같은 단점이 낱낱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단점 극복'이라는 미션 하에 각자의 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 앞서 제작진은 모든 스태프에게 3년간 지켜본 멤버들의 단점을 무기명으로 적어내도록 했다. 그리고 멤버들별로 스태프가 지적한 단점이 공개됐다. 스스로 알고 있던 단점은 물론 생각지도 못한 단점들이 튀어나오자 멤버들은 적잖이 당황한 눈치. 신랄한 지적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윤형빈의 대표 단점으로는 '재미가 없다', 전현무에게는 '진정성이 없고 가식적이다', 이윤석에게는 '너무 소심하다', 양준혁에게는 '야구밖에 모른다', 김태원에게는 '음악 밖에 모르고 무식하다', 김국진에게는 '사회성이 부족하다', 이경규에게는 '너무 욱한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충격을 받은 멤버들은 단점 극복을 위한 미션 수행에 나섰다. 제작진은 윤형빈에게 '검색어 5위 안에 들 것', 전현무에게는 '진정성 있는 댄스를 보여줄 것', 김국진에게는 '매니저나 코디네이터 없이 홀로 물건을 쇼핑해올 것' 등 각자의 단점을 고치는 데 적당한 미션들을 내걸었다.
멤버들은 각자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미션 수행을 시작하며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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