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심여심' 윤정희, 검도 체험 '뻣뻣정희' 굴욕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4.15 20: 13

미녀배우 윤정희가 검도 체험에 나섰다가 뻣뻣한 몸 때문에 연달아 굴욕을 당했다.  
MBC 일요일 예능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에 출연중인 그는 15일 남녀 출연진의 첫 공동 체험 미션인 검도 수련을 수행중에 이같은 '약점'을 드러냈다.
이날 남심과 여심팀으로 나뉜 출연진은 기본 검도 자세를 배우기 전에 기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윤정희는 이 단계에서부터 날씬한 몸매와 달리 뻣뻣한 동작을 선보여 폭소탄을 터뜨렸다. '기초 스트레칭'이라지만 평소 운동과 담을 쌓았던 출연진에게는 고난도 유연함을 필요로 하는 자세들이 많았기 때문.

특히 윤정희는 다리를 모은 후 앞뒤로 구르는 동작에서 다시 앞으로 되돌아오지 못해 '뻣뻣 정희'라는 굴욕을 안았다.
이날 방송분에서 윤정희는 검을 내려칠 때 생기는 바람으로 촛불을 끄는 미션에서도 연이은 굴욕을 당했다. 윤정희는 검을 이용하는 대신 입김으로 촛불을 끄려다 입김 '호' 소리 때문에 발각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심여심'은 남녀 연예인이 성 역할을 바꿔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정준하, 오만석, 강동호, 브라이언, 틴탑 천지, 정선희, 신봉선, 윤정희, 최송현, 에이핑크 은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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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심여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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