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대구고, 포철공고에 1점차 신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4.15 19: 52

대구고가 포철공고를 1점차로 눌렀다. 대구고는 15일 경남 진해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대구고는 1회 박상진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박진철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2회 방재건의 1타점 2루타, 3회 박진철의 유격수 앞 땅볼, 4회 권시훈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대구고는 5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포철공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2점, 6회 3점을 추격하며 1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전세 역전에는 2% 부족했다.

대구고 투수 조성현은 선발 서동민(4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구원 등판, 3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도움 덕분에 승리를 따냈다. 5번 박진철은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2타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포철공고 선발 유준형은 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조기 강판돼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김해고는 마산고를 5-4로 따돌렸고 경북고는 상원고를 12-1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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