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훈남 배우 정석원이 특별 출연해 여성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 정석원은 신보라를 두고 송준근과 신경전을 벌이는 콩트를 연출했다. 여기서 몸짱 배우로 유명한 정석원은 철봉으로 체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팔 근육과 복근까지 인증하는 서비스로 방청석 여심을 흔들었다.
정석원이 신보라를 안고 한 바퀴 돌자 신보라는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라고 외치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석원은 여장한 김준현의 등장과 함께 그에게 한눈에 반해 신보라를 내팽개치고 깜짝 키스신까지 펼쳐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
정석원은 '생활의 발견'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부끄럽다. 휴"라는 글을 올려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재밌게 잘 봤다", "코믹 연기도 일품", "근육맨 등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석원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우용술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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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