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더프, '개념맘' 등극..."다이어트 미루고 육아에 전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4.16 07: 25

영화 ‘리지 맥과이어’ 시리즈로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 겸 배우 힐러리 더프(24)가 산후 몸매 관리 대신 육아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더프는 최근 열린 자선단체 베이비 케어-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하는 새로운 구호 기관 설립 프로모션 중 매거진 퍼레이드와 만나 이 같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몸매를 출산 전으로 복귀시키고자 운동에만 매진하고 싶지 않다. 그보다 나를 좀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해 다른 스타들과 차별화 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태어난 지 갓 3주를 넘긴 아들 루카 크루즈 컴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 팬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더프는 “현재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건 좋은 엄마 되기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나서) 추후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육아와 일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배분해 (두 가지 모두) 잘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0년 혼인한 더프와 7살 연상의 마이크 컴리에 부부는 결혼 1년 반 만인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첫 아이 루카를 얻었다.
이달 3일(현지시간)에는 더프가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아기 루카, (태어난 지) 2주 됐다"는 글과 함께 아들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힐러리 더프는 TV 드라마 ‘리지 맥과이어’ 시리즈로 청춘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다. 동명의 영화와 함께 ‘신데렐라 스토리’, ‘퍼펙트 맨’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3년부터 세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가수로서의 재능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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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더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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