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하트넷,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결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4.16 07: 26

할리우드 선남선녀 커플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조쉬 하트넷과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만난 지 3개월여 만에 헤어졌다.
미국 연예매체 WENN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관계가 소원해지게 된 배경에는 장거리 연애와 바쁜 스케줄이 있다는 게 소식통 및 지인들의 설명. 사이프리드가 영국에서 새 영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촬영에 매진 중인데 반해 하트넷은 뉴욕에 기거하며 여러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사이프리드가 촬영이 없는 틈틈이 비행기를 타고 그를 만나러 가는 수고를 했지만 결국엔 이렇게 됐다. (지금은) 헤어진 상태인 걸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하트넷-사이프리드는 이윽고 연인 관계로 발전,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하트넷이 공개 열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탓에 공식석상에 함께 나타나지 않는 것은 물론, 주로 몰래 데이트를 해왔다. 또 사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이프리드의 신작 촬영이 시작돼 장거리 연애를 해야 했다.  
앞서 하트넷은 사이프리드 외에도 수많은 여자 스타들과 교제했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지젤 번천, 커스틴 던스트, 스칼렛 요한슨, 케이티 홈즈, 시에나 밀러, 젬마 워드, 페넬로페 크루즈, 리한나 등이 그와 염문을 뿌렸고 최근엔 호주 출신 애비 코니쉬와도 열애설이 일었다.
‘맘마미아’의 상대 배우 도미닉 쿠퍼와 3년 간 사랑을 싹틔웠던 사이프리드는 지난해 10월 라이언 필립과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중순 결별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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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달리아’, ‘인 타임’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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