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이 '아들 딸 바보'임을 인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차태현이 막간을 이용해 귀여운 아들, 딸과 영상 통화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남 강진 2탄에서 차태현은 미션을 마친 멤버들이 샤워를 할 동안 전화를 걸어 아들 수찬이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차태현의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드러낸 수찬 군은 아빠를 닮은 듯 귀여운 모습. "언제 올거냐"고 다그치는 아들의 모습에 차태현은 촬영의 피로가 싹 가시는 듯 미소를 지었다. 또 수찬 군이 여동생 태은이와 통화를 시켜준다고 하자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애가 어떻게 (전화를 받으러) 오겠냐"면서도 막상 딸의 얼굴을 보자 금세 함박웃음을 지었다.

통화가 끝나고 VJ가 "아들이 아빠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농치자 차태현은 "화난 새(엥그리버드) 게임에 관심이 너무 많아서 그런다"고 변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 2006년 13년 열애한 작사가 최석은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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