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서 칼 페테르손(35, 스웨덴)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재미교포 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 케빈 나)이 공동 8위에 올랐다.
페테르손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 대회 RBC헤리티지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페테르손과 6타 차 공동 5위에 오르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던 나상욱은 4라운드서 버디 1개와 보디 3개로 부진하며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1라운드서 공동 4위로 좋은 출발을 알렸던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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