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가 컴백을 확정하고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B.A.P가 컴백 시기를 다음 주로 확정하고 15일과 16일에 걸쳐 일산의 세트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뷔 당시 여섯 명의 멤버 모두가 금발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B.A.P가 어떤 헤어스타일로 컴백할지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앨범에 대해서는 관계자 모두에게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 소속사는 "여섯 전사를 연상케 했던 첫 번째 앨범과 비교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에서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B.A.P는 지난 1월 26일 데뷔 앨범 '워리어(WARRIOR)'를 발표하고 서울 장충체육관에 모인 3000명 관객 앞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B.A.P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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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