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닮은꼴 추신수에게 "이제 내 형제..늘 응원할 것"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4.16 10: 50

가수 이정이 야구선수 추신수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정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우연히 텔레비전을 틀었는데 평소에 나와 닮았다는 얘기를 가끔 들어 미안했던 추신수 선수가 9-9상황에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기도했다. 승리의 주인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는 통했고 괜히 뿌듯했다. 그댄 이제 내 형제 늘 응원함세" 라는 글을 올렸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거(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야구선수로,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남성스러운 강인한 카리스마 때문에 이정과 닮은꼴로 자주 거론됐다.

특히 지난 2010년 12월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추신수는 닮은꼴로 이정이 꼽히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정과 추신수 모두 자기 분야에선 최고네", "정말 닮았다", "의형제 되는거야?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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