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양측, 열애설 부인 "터무니 없다" 공식입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16 11: 50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양측이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내오다 올 초 조심스럽게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둘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못 박으며 "예전부터 알고 지난 영화계 선후배다. 그런 소문이 예전부터 있었던 걸로 아는데, 연예인들 모임이 있던 자리에서 친해져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주 식사를 같이 할 만큼 왕래하는 사이도 아니고, 선후배 이상의 사이는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민정 소속사 측 역시 "본인에게 확인해 보니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 이병헌 씨와 영화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열애라든가 사귀는 사이라든가 하는 말은 터무니 없다고 한다"며 "식사 자리에 함께 있던 것이 와전돼 소문이 난 것 같은데, 두 사람이 진정성 있게 만난다면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열애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사극 영화 '조선의 왕'을 촬영 중이다. 이민정은 '사랑비' 후속으로 오는 6월부터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빅'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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