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나만의 자전거를 주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친환경 커스텀 자전거 전시회 ‘에코 바이크 스트릿’이 바로 그것.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열리는 ‘에코 바이크 스트릿’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클래식 자전거 전문 기업 아나비와 함께 기획한 전시회다.
클래식한 비치크루저 더든을 비롯, 펠리체/몬테스 등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폴리/롤리/더스틴 등 미니벨로까지 감각적인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동안 커스텀 자전거 전문가가 현장에서 자전거 바디/색상/액세서리 등 소비자에게 알맞은 자전거 선택을 위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현장 주문객에게는 1주일 내 선택한 옵션으로 조립된 자전거가 배송된다.
또 자전거백과 바구니 등 자전거를 더욱 유니크하게 만들어줄 관련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한다.

전완식 핫트랙스 광화문점장은 “환경을 함께 지키자는 취지의 기획전을 고민하다가 한 대의 자전거가 아닌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생각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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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DEN, FELICE, MONTES, PO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