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이형택, 주니어 육성팀 전담 지도자 맡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6 11: 59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36, 이형택재단 이사장)이 세계적인 테니스 육성 전문가 더그 매커디(미국)와 함께 한국 테니스의 주니어 육성팀을 맡는다. 
주니어 육성팀 전담지도자로 선발된 이형택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서 열린 코치 캠프에서 "이번 캠프는 선진 테니스의 흐름을 익히고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참가했다. 지도자로서 발을 내딛은 이상 모든 것이 배움의 연속이고 단계이다"고 캠프 참가 동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을 대표해 선수시절 많은 테니스 팬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선진육성시스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 지도자로서 한국 테니스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계적인 테니스 육성 전문가 더그 매커디와 한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이형택으로 이루어진 드림팀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있는 선수를 육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dolyng@osen.co.kr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