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다. 2012년 게임계의 최대 화제작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 지칠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며 10주 연속 게임 갤러리를 장악했다.
인기 게임 커뮤니티사이트 '디시게임'은 16일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디시게임 내 총 78개 게임 관련 갤러리를 대상으로 게시물 수를 통한 활성도를 분석할 결과 LOL 갤러리가 10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점유율 28.28%를 기록한 'LOL' 갤러리는 이용자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 및 배급하는 'LOL'은 최근 서버 추가 속도보다 이용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서버 진입 대기 인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수 25만 명을 바라볼 정도로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점유율 9.98%를 기록한 '엘소드' 갤러리가 2.21% 증가하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KOG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엘소드'는 최근 신규 아이템 유니콘 가열기를 발매하는 등 지속적인 신규 아이템 출시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위는 'WOW' 갤러리가 6.17%의 점유율로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WOW' 갤러리는 7째 주 만에 3위권 내 재진입에 성공한 반면 6주간 3위권 내에 들었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는 4계단이나 떨어지는 부진을 보이며 6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던전앤파이터'(2계단 ▲), '사이퍼즈'(1계단 ▽), '스타크래프트'(4계단 ▽) 갤러리 순으로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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