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진짜 맛있는 인생.."올해 드라마-영화 4색 연기"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16 16: 08

SBS 새 주말극 '맛있는 인생'의 최원영이 2012년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4색 연기를 펼친다.
'맛있는 인생'에서 최원영은 실력 있는 외과의사 강인철 역을 맡아 후배 의사인 승주(윤정희 분)와 러브라인도 펼치게 된다. 또한 2012년에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세 편의 영화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관객을 만나게 됐다.
최원영은 "5월에 있을 칸영화제 시나리오경쟁 부분 공모작인 '청포도 사탕'에서는 박진희와 연기를 펼치고, 6월에는 스릴러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 그리고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독립장편영화 '누구나 제명에 죽고 싶다'에 출연한다"며 "이처럼 드라마, 그리고 영화 세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인사드릴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맛있는 인생'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감독님을 뵙고 대본을 보니 드라마 자체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부모님이 내가 연속극에 나오는 걸 반기신 점도 이 드라마를 선택하는데 일부분 있다"며 웃어 보였다.
극 중 병원후배의사인 승주와 전처인 신영(유서진 분)사이에서 연기를 펼치는 최원영은 "극 초반에는 인연이 되는 승주와  전 와이프인 신영을 두고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텐데, 상황이야 어떻든 간에 두 여자를 사이에 두고 답답하거나 우유부단하게 비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최원영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인철을 통해 냉철하면서도 남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이를 위해 상대 연기자에 대한 감정이나 정서, 느낌을 더 살피면서 연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맛있는 인생'은 최원영 외에도 박근형, 김자옥, 임채무, 예지원, 윤정희, 유연석, 류현경, 정준, 유다인, 박윤재,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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