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남' 지현우-유인나 "진한 키스신 금지당한 이유는.."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16 16: 24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가 "감독님 때문에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에서 당분간 진한 키스신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지현우와 유인나는 "키스신에 대한 질문을 듣는데 NG 없이 한 번에 갔다"고 전했다.
"너무 가벼운 키스신이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없다"는 두 사람은 "감독님이 진한 키스신을 안 좋아해서 못하게 한다"고 원망을 해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아직 저희가 서먹한 설정이라 그런 것 같다. 어찌됐든 지금은 키스신을 가볍게 촬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신(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를 연기하게 된 중고 신인 최희진(유인나)의 판타지 멜로드라마.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 송재적 작가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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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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