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연인 아니라는데 왜 한숨이 나오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16 16: 06

톱스타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이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민정이 이병헌의 자택에 초대돼 가족과도 인사를 나눈 사이라는 것이 보도의 골자다.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넘어 할리우드 진출까지 이뤄낸 월드스타와 '대세' 여배우의 만남이란 사실만으로 네티즌은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어느덧 40대 초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싱글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는 이병헌이 띠동갑 차이가 나는 후배 이민정과 교감을 했을지 모른다는 사실에 팬들은 놀라는 눈치.
열애 보도가 나오자 양측은 '친한 동료 선후배'라며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지인들과 몇 번 모임을 가진 정도라는 해명. 일단 양측의 강력한 부인 입장을 접한 대중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오히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길 바라는 반응들도 상당 수 눈에 띈다는 점.

네티즌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 보도에 놀라움을 나타내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 보도가 계속되자 적잖은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다. 정작 당사자들은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데도 예쁜 커플의 탄생을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거센 '신기한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 잘 어울리는데, 진짜 사귀면 안 되나요?", "제2의 장고 커플이 될 뻔! 장동건-고소영 이후 세기의 커플이 탄생했을 수도", "은근히 잘 어울린다. 정말 잘되면 좋겠다" 등과 같은 핑크빛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조선의 왕' 촬영에 한창이며 이민정은 KBS 2TV 드라마 '빅'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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