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폭락 ‘빛그림’, 10%대로 떨어지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7 07: 47

연장을 위해 안재욱의 복수가 물거품 된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이 폭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41회는 전국 기준 20.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0일 방송된 40회(24.1%)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40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빛과 그림자’는 시청률이 3%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10%대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방송은 강기태(안재욱 분)의 칼날이 자신에게 오고 있음을 직감한 차수혁(이필모 분)이 기태와 조태수(김뢰하 분)를 삼청교육대로 보내면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기태의 통쾌한 복수에 다시 한번 제동이 걸린 것은 당초 기획된 50회에서 14회 연장한 64회로 끝내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기태의 복수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는 다시 시작된 기태의 고난이 허탈함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패션왕’은 10.6%로 2위를 했으며, KBS 2TV ‘사랑비’는 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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