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9년 동안 자신의 아버지와 서먹하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사전녹화에 참석한 정소민은 "아버지와 9년째 얘기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소민은 "아버지는 연예인의 삶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했다"며 "어린 마음에 삐뚤어지기 시작했다"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어 "이제 성인이 되고 배우가 되고 나니 부모님께 한 행동들이 너무 후회스럽다. 계속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고 계신 아버지께 가장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정소민 외에도 이진욱, 김지석, 장나라, 정용화, 효린, 송은이, 김신영 등이 참석해 '강심장'에 도전했다. 오늘(1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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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