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SBS 새 주말극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의 촬영에 돌입, 장동건, 김수로와 호흡을 과시했다.
극 중 윤세아는 남성들이 따르는 '이브본능'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빼어난 미모와 발군의 실력을 겸비한 프로 골퍼이자 임태산(김수로)의 순정을 받는 동시에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홍세라 역을 맡았다.

윤세아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바에서 김수로, 장동건과 함께 본격적인 촬영에 임했다. 이날 윤세아는 연기는 물론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전까지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짙은 화장과 오렌지 계열의 웨이브 머리로 이미지를 변신, 퍼플 계열의 원숄더 미니 드레스로 섹시함을 더해 극 중 패셔니스타임을 과시하며 자연스레 현장 스태프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윤세아는 "오랜만에 촬영이라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감독님, 스태프의 배려 덕분에 순조롭게 첫 촬영을 마친 것 같다"며 "극 중 세라를 통해 최선의 연기는 물론, 셀러브리티다운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로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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