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시사회’ PD “MC 김구라 곧 교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17 09: 53

과거 ‘종군위안부’ 막말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구라가 MC를 맡은 프로그램 JTBC ‘아이돌 시사회’도 떠난다.
MBC ‘세바퀴’,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하차를 결정한 김구라가 ‘아이돌 시사회’ MC 자리를 내놨다.
‘아이돌 시사회’ 김수아 PD는 17일 OSEN과의 통화에서 “‘아이돌 시사회’가 5월 개편을 앞두고 오는 20일 종영한다”며 “20일 방송분 녹화를 이미 마쳤고 MC 김구라는 개편과 함께 자연스럽게 교체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돌 시사회’는 5월 개편을 맞아 20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 콘셉트 등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김구라 막말 논란이 불거져 MC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일제 강점기 종군 위안부를 윤락여성에 비유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김구라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잠정 하차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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