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16일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원작 동화를 뮤지컬로 제작한 '넌 특별하단다'는 자신감을 잃어가는 청소부 ‘펀’이 ‘엘리’를 만나 “넌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고 잃었던 용기와 희망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네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넌 특별하단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공연을 통해 뛰어난 재주가 없어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특별하며 사랑 받을 권리가 있음을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게 해준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국내는 물론 중국, 필리핀, 루마니아 등의 해외에서도 공연되며 천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갱신, 15만 관객 동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에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수 있는 컬러와 소재의 장난감과 북트리 등을 설치된 힐링놀이터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책을 읽으면서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5월 5일까지 노량진에 위치한 CTS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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