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검색녀', 19일 개편과 함께 '종영'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4.17 10: 58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구라가 MC를 맡고있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가 막을 내린다.
'검색녀'는 OBS 개편과 함께 오는 19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종영한다. 이는 김구라가 MC를 맡은 프로그램에서 연이은 하차를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OBS 관계자는 17일 OSEN과의 통화에서 "'검색녀'가 개편과 함께 종영한다"며 "이는 김구라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기 전부터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이 마지막 방송으로, 김구라는 이미 19일 방송분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윤락 여성들을 비하하고, 이를 위안부에 빗대는 막말로 비난을 받았다. 김구라는 그 파장으로 지난 16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키로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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