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징어 다리 루머? 내 생에 양다리는 없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17 14: 39

가수 이효리가 일명 '오징어 다리'라는 연애 관련 루머에 "내 생에 양다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16일 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효리는 MC 한혜진의 "오징어 다리나 팔각 관계 등 여러 루머가 있더라. 사실이냐"라는 물음에 "그런 루머를 나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내 생에 기필코 양다리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이어 "다만 만나고 있는 사람이 떠나갈 때 다른 사람이 온 것 뿐이다. 헤어진 사람이 헤어진 줄 몰랐을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진정한 연애 고수가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쿨하게 "연애 고수죠"라며 인정해 현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놓는가 하면 학창 시절 높았던 인기, 핑클 시절 멤버 이진과의 육탄전, 높은 인기에 거만해져 버린 자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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