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정린이 언론사의 수습기자 공채시험에 응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조정린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OSEN과의 통화에서 “조정린이 조선일보 수습기자 공채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은 조정린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지난 15일 진행된 2차 필기시험을 봤다.
이어 “조정린이 언론사 시험을 본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는데 합격하면 얘기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연예인이 언론사 공채시험을 응시한 건 이례적으로 합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일보 수습기자 공채시험 전형 절차는 면접까지 총 4차로 조정린이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할 경우 3차 현장실무평가에 임한다.
한편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5’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라디오 DJ와 Mnet ‘아찔한 소개팅’ 등 프로그램 MC로 활약했으며 최근까지 SBS ‘강심장’ 고정 패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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