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 복귀에 박차…퓨처스 경기 2G 연속출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4.17 18: 32

SK 와이번스 안방마님 박경완(40)이 복귀를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박경완은 17일 성남에서 벌어진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2군 경기에 출전했다. 두 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날 박경완은 포수로 나서 3이닝 수비를 소화했고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삼진 1, 외야 뜬공 1)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오른쪽 발목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을 쏟아 온 박경완은 최근 2군 경기에 나서며 1군복귀를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SK 구단 관계자는 "아직 복귀 시기를 정확하게 점치기는 어렵다"면서 "2군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차츰 수비이닝을 늘려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경완이 건강하게 복귀할 경우 SK는 조인성-정상호 등 정상급 포수 세명을 보유하게 돼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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