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이준, 박민우와 불꽃 신경전..'독설 작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17 20: 26

배우 박민우와 이준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는 연습생 차국민(박민우 분)과 이준(이준 분)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생 선배 이준은 국민을 눈에 가시로 여기며 모든 행동에 태클을 걸었다. 국민은 아버지 세주(차인표 분)이 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고 연습실에 가장 먼저 도착해 청소를 했다.

하지만 청소를 다한 후 배가 아파 화장실을 잠깐 갔다온 사이 고리아(고우리 분)가 청소도구를 정리하는 모습을 포착한 이준이 리아가 청소를 한 줄 알고 이를 기특하게 여겼다. 화장실을 갔다온 국민은 결국 이준에게 지각생으로 찍혀 벌을 받았다.
국민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새벽에 싸온 푸짐한 도시락 때문에 이준에게 한 소리 들었다. 이준은 저염분, 고단백의 다이어트 식단을 먹어야 한다고 하며 "이래 가지고 너 안되겠다"고 독설을 쏟았다. 이에 국민은 도시락 뚜껑을 다시 닫아야 했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 국민과 이준은 운동으로 경쟁에 붙었다. 국민이 가벼운 아령을 들고 운동하자 이준은 더 무거운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하고 서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앞으로의 험난한 연습생 생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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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선녀가 필요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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