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5회초 첫타석에서 한화 김태균이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후 입술을 깨물고 있다.
이 날 LG와 한화는 양훈(26)과 임찬규(20)가 각각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두 투수 모두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으로 나란히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화와 LG 모두 주중 3연전이 아주 중요하다. 1승6패로 최하위까지 처진 한화는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4승3패로 3위인 LG도 5할 승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화를 제물삼아야 한다. 3연전 첫 대결은 기선제압의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