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역시 승엽선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17 21: 38

두산 베어스가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삼성 라이온즈에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두산은 1회말 첫 공격부터 삼성 선발 장원삼을 집중공략했다. 김동주의 적시타와 최준석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정수빈과 손시헌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일찍이 승기를 잡아갔다. 두산의 임태훈은 지난 경기에 이어 무실점 호투를 펼쳐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4승(1무 3패)을 거두며 승률 5할을 넘어섰다. 반면 삼성은 5패(3승)째를 당했다.
9회초 1사 3루에서 삼성 이승엽이 김현곤의 내야땅볼에 홈을 밟고 박석민의 격려를 받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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