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남상미·신다은, 이필모에 복수 시작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8 08: 04

‘빛과 그림자’ 이필모가 자신을 둘러싼 두 여인에게 어떤 복수를 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42회에서 이정혜(남상미 분)와 강명희(신다은 분)는 차수혁(이필모 분)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됐다. 정혜는 4년 전 자신이 사랑했던 강기태(안재욱 분)를 살려준 줄 알았던 수혁이 사실은 자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기태에게 함정을 파놓았다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그동안 수혁을 좋아했던 명희는 오빠 기태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처절한 복수를 다짐했다. 수혁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펼쳤던 명희는 그동안 수혁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치를 떨었다.

반면에 정혜는 수혁의 실체를 알고도 다시 한번 사랑하지 않는 수혁에게 청혼을 하면서 후일을 기약했다. 정혜가 왜 수혁과의 결혼을 강행하는지, 그리고 정혜가 수혁에게 어떤 역습을 가할지는 전개되지 않은 상황. 다만 4년 동안 사랑을 잃고 독해진 정혜가 아무리 기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수혁과 이대로 가만히 결혼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빛과 그림자’에서 기태는 장철환(전광렬 분)의 비리를 적은 장부를 무기로 수혁의 계략으로 끌려갔던 삼청교육대에서 빠져나왔다. 철환이 수혁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기태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을 하면서 점점 기태의 복수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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