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막을 시작한 ‘더킹 투하츠’가 빠른 전개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 불을 지핀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8일(오늘) 오후 9시 55분, 대망의 2막을 시작하는 9회를 내보낸다. 지난 12일 방송된 8회에서 철없던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형 이재강(이성민 분)의 죽음으로 왕이 된 가운데, 9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재하와 왕실을 향한 칼날을 겨누는 군사복합체 클럽 M 수장 김봉구(윤제문 분)의 계략이 펼쳐질 전망이다.
2막을 시작한 ‘더킹 투하츠’는 앞으로 봉구가 왕실을 몰락시키기 위해 어떤 계략을 펼칠지, 재하가 봉구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왕실과 사랑하는 여인 김항아(하지원 분)를 지켜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그동안 다소 늘어지는 전개로 아쉬움을 샀던 ‘더킹 투하츠’는 2막부터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사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OSEN에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 만큼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임팩트가 강한 에피소드가 많이 준비돼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더킹 투하츠’는 재하의 태도에 화가 난 봉구가 왕실에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나서면서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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