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게임 중독에 손가락 수술까지 '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18 09: 16

가수 장나라가 게임 중독에 빠져 엄지 손가락을 수술한 일화를 소개, 충격을 안겼다.
장나라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게임에 빠져 엄지손가락을 수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취미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닌데 예전에 맞고에 빠진 적이 있다. 그 때 친오빠를 비롯해 회사 식구들과 함께 밤새도록 맞고를 쳤다"며 "누워서 잠을 잘때도 천장에 패가 놓여져 있어,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접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 삼국을 통일하는 게임에 빠졌는데 그때 정말 씻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하루 종일 게임만 했던 것 같다"며 "어느날 보니 내 엄지 손가락이 퉁퉁 부어있었지만 계속해서 게임을 했다. 나중에는 피멍이 들고 손톱이 파묻히더라. 손가락이 상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장나라는 패널들의 반응에 해맑게 웃으며 "그래서 피를 뽑고 수술을 했다. 그 뒤 게임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장나라는 소주 9잔을 30분 만에 마신 뒤 술에 취해 자신의 머리카락에 침을 뱉었던 일을 소개하며 다시는 소주를 먹지 않는 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4년만에 발표한 신곡 '너만 생각나'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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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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