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류시원, '매너남' 벗고 '상남자' 됐다..기대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8 09: 19

배우 류시원이 '매너남'의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변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은 18일 오전 류시원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굿바이 마눌' 티저에는 4년 여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며 시크한 매너남의 이미지를 털겠다고 선언한 류시원이 상남자 차승혁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돼 '굿바이 마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한 흐트러진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눈빛, 그리고 붉게 타오르는 빨간 도복을 입은 파이터 차승혁이 "강선아, 너에게 내 생사가 달렸어"라며 수녀 서원식을 앞둔 강선아(홍수현 분)에게 달려가는 장면은 '굿바이 마눌'에 대한 극적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류시원 이외에도 청순미 돋는 성스러운 수녀로 완벽 소화한 배우 홍수현과 날선 눈빛과 눈물을 오가며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박지윤 등 주인공 3인의 캐릭터가 다이내믹하게 집약돼있다. 특히 박지윤은 샤워신으로 우유 빛깔 속살까지 드러내 네티즌의 전폭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피 흘리는 파이터 류시원의 모습은 센세이션", "수녀복 입은 홍수현 정말 잘 어울린다", "본방 사수해야지" 등의 반응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굿바이 마눌'은 첫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며 겁 없이 아내에게 굿바이를 선언하는 철부지 남편 차승혁과 그런 남편의 고삐를 쥐고 있으면서도 철부지 길들이기에 지쳐있는 똑똑한 아내 강선아, 그리고 차승혁을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흔들어놓는 첫사랑 오향기(박지윤 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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