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자뻑도 용서되는 이 남자 '무한 매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18 09: 27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장근석이 천재 포토그래퍼의 카리스마부터 사랑에 빠진 남자의 귀여운 매력까지 다양하게 발산했다.
 
극 중 상큼발랄 긍정소녀 ‘정하나’(윤아 분)에게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녀에 대한 애정을 품어 왔던 서실장 ‘서준’(장근석 분).

 
지난 17일 방송된 8회에서 ‘서준’은 ‘정하나’에게 여기까지 끝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리셋 프로포즈’를 한 가운데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쏟아내는 모습으로 ‘하나’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모조리 훔쳐버렸다.
 
특히 ‘서준’은 자신의 모델이 된 ‘하나’가 생전 처음 해본 화보촬영에 당황하자 그녀를 리드, 천재적인 감각을 발휘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하나’를 감동케 했다. 또 촬영 중간 “너 지금 참 예쁘다”라는 말로 그녀의 마음을 쿵하고 내려앉게 만든 ‘준’은 이내 자신에게 찍힌 것에 “영광인 줄 알아”라고 자뻑멘트를 날리며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또 화보 촬영 후 그녀의 환영이 보이는 상사병(?) 증세에 당황한 ‘준’은 결국 그녀에 대한 감정을 인정, 그녀에게 달려가 “잘들어 딱 한번만 말한다. 나 너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화끈하게 고백해 솔직한 사랑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지함과 유쾌함을 절묘하게 오가는 장근석 만의 화법은 ‘준’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8회 엔딩에서 ‘준’이 ‘하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이어갈 것을 예고한 가운데 다음 주 ‘서정(서준+정하나)커플’의 두근대는 ‘취중키스’가 공개돼 뜨거운 기대감을 얻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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