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빠담빠담', 독일 안방극장 공략한다..수출 '계약'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8 10: 07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이 독일 시청자들에게도 선을 보일 전망이다.
JTBC는 이달 초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적인 콘텐츠 마켓 MIPTV를 통해 독일 위성방송사 KLIKSAT와 '빠담빠담'을 비롯, '발효가족'과 '신드롬' 등 3편의 드라마 수출에 합의했다.
KLIKSAT는 독일의 위성방송사로 독일어, 쿠르드어, 이란어 등 3개 언어 시청층을 갖고 있는 채널. 한국 드라마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콘텐츠를 찾던 도중 JTBC 드라마 구매에 나섰다. JTBC와 KLIKSAT는 곧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MIPTV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올해도 101개국 4000여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JTBC 관계자는 "개국 4개월을 맞은 방송사답지 않은 '빠담빠담', '아내의 자격' 등 명품 콘텐츠에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특히 유럽 지역 방송사에 콘텐츠를 수출한 것이 큰 의의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