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말 봄 나들이 하루 코스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18 13: 26

'봄소풍, 푸른 잔디 축구장과 봄꽃축제 어디를 가지?'.
FC 서울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봄 나들이 하루 코스'를 소개했다. 서울은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와 21일 제주와 홈경기-월드컵 공원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코스는 서울에서 봄나들이 장소로 가장 유명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이다. 벚꽃나무 1600그루가 5.7km구간에 걸쳐 만들어진 꽃 터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기존 17일까지였던 축제기간이 늦은 개화로 인해 23일까지 연장됐다.

벚꽃축제를 즐기고 이동하는 두 번째 코스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경기 관람'. 토요일에 펼쳐지는 제주와 경기는 2, 3위의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라운드 울산과 경기가 상대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으로 아직 열리지지 않은 가운데 서울은 3위(승점 14점)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은 이번 홈경기에서 2위 제주(승점 17점)를 반드시 잡고 선두로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경기의 재미뿐만 아니라, 서울은 봄 분위기를 더욱 더 느낄 수 있도록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북측 장외 행사장에 솜사탕과 팝콘, 치킨 등의 간식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코스는 시원한 승리를 맛보고 들를 수 있는 '월드컵 공원'이다.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조성된 이 공원은 '환경월드컵'의 상징물로 개장되어 2002년 월드컵 영광의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둘러보며 선선한 봄날의 저녁을 즐기는 코스로 추천한다.
한편 서울과 제주의 홈경기 입장권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 FC서울 공식 APP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트위터(@FCSEOUL), 페이스북(/fcseoul)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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