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레이디, '가끔은 핸드백을 내려놓아도 좋아'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4.18 14: 49

-출근길엔 오피스 백팩
-주말 여행을 떠나는 직장인여성이라면 나들이용 백팩으로 스타일지수 Up
[OSEN=최준범 인턴기자] 최근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이 정장 스타일의 백팩을 매치하면서 여성들의 백팩 선호도가 높아졌다.

특히 오피스룩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백팩과 주말 근교여행에 어울리는 백팩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늘 핸드백만을 메던 여성이라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백팩 매치는 쉽지 않은 일. 때문에 용기 있게 어깨에 둘러멨다가도 다시 내려놓기 마련이다. 이에 똑똑한 백팩 매치법을 소개한다. 
▲ 오피스 룩에 어울리는 백팩 스타일
 
백팩은 대부분 캐주얼한 패션에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최근에는 포멀한 룩에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은 패셔너블한 백팩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피스룩에 어울리는 백팩은 디자인과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한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딱딱한 밑바닥과 테두리가 둥근 모양에 엠블렘 장식이 돋보이는 백팩은  심플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비교적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복장이 허용되는 직장여성이라면 가죽장식이 부분적으로 들어간 백팩을 매치해보자. 캔버스 소재의 버클이나 주머니, 손잡이 등 가죽소재를 덧댄 백팩은 정장 스타일과 캐주얼 스타일 둘 다 활용할 수 있다.
JB패션 마케팅팀 관계자는 “IT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다양한 수납구조와 페미닌한 디자인의 백팩이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주말 나들이용 백팩 스타일
 
한층 따뜻한 봄기운의 영향으로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근교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직장여성들이 많아졌다. 여행할 때 간단한 소지품을 넣기에는 백팩이 안성맞춤으로 최대한 가볍고 실용적인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백팩을 장시간 메는 여행이라면 폴리에스터 소재로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다. 또 등판이나 어깨끈에 쿠션 감이 있는 백팩은 피로감을 줄여준다. PVC소재의 백팩은 가볍다는 점은 물론 갑작스럽게 비가와도 젖지 않고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워져 여행할 때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들이용으로 적합한 가벼운 100%코튼 소재의 백팩은 물빨래가 가능하여 손질하기 용이하다. 착용할 때도 가벼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도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색상이나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백팩은 봄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junbeo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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