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교통사고 공식입장 "애도의 뜻 전한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18 15: 21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측이 보조출연자 교통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각시탈’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 ‘각시탈’ 전 제작진과 출연진은 유명을 달리하신 보조출연자분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또 향후 조치에 사력을 다할 것을 약속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오늘(18일) 오전 5시 30분께 보조출연자 30명과 운전기사 1명이 탄 버스가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경상남도 합천시 대병면 하금마을 인근 지방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다 제동장치 이상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논으로 전복됐다”며 “이 사고로 보조출연자 한 분이 사망했고 30명의 탑승객은 중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역업체 태양기획과 운송업체 동백관광, KBS와 함께 향후 치료와 후속 조치에 심혈을 기울여 더 이상의 피해와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상을 당한 보조 출연자들은 인근 합천병원과 고려병원으로 후송 조치됐으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한편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각시탈’은 허명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주원과 신현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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