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삼성생명 이호근(47)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8일 여자 강화위원회에서 후보로 올린 이호근 감독과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정덕화 KB국민은행 감독을 놓고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3일 강화위원회, 16일 이사회에서도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고 결국 이날 부회장단과 여자강화위원장이 모여 난상토론을 펼친 끝에 이호근 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여자대표팀은 12팀 중 5위 안에 들면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FIBA 랭킹 전체 9위인 여자대표팀은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여자대표팀은 코치 선임 후 최종 12인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5월 초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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