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에서 부자관계가 될 뻔한 사이인 류진과 임시완이 훈훈한 비주얼로 화제다.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류진은 극중에서 무능력한 아나운서 류진행 역을 맡아 죽은 여자친구의 아들 임시완을 돌보고 있다.
진행은 시완을 아버지 류정우(최정우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데리고 와서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정우의 구박을 이겨내면서 아들을 챙기는 진행의 눈물 겨운 부정이 웃음을 주는 동시에 류진과 임시완의 닮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부드러운 외모가 은근히 닮았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가. 시청자들은 “보면 볼수록 절묘한 캐스팅이다”, “저런 아버지와 아들이 어디 있나”, “둘 다 멋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국을 배경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리는 ‘스탠바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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