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 제외…최정 유격수 출격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4.18 18: 04

SK 와이번스 정근우(30)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정근우는 1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5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 이후 두 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다.
정근우는 최근 왼쪽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햄스트링 부위에 경미한 근육통을 느꼈다. SK는 정근우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정근우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것과 동시에 연달아 호수비를 펼치며 맹활약을 했다.

대신 2루수는 최윤석이 나선다. 또한 최정은 15일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3루수는 안정광, 1루수는 박정권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외야는 좌익수 박재상-중견수 김강민-우익수 임훈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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