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허용한 윤성환, '연패 끊어야 하는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18 20: 39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2사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두산 고영민에 솔로포를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던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은 전날 경기서 선발 장원삼이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1-9로 패했다. 타선 또한 산발 5안타에 불과했다. 이승엽이 2안타를 때린게 유일한 멀티히트.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는 좀 더 끈질긴 모습을 보여줘야 할 듯. '끝판대장' 오승환을 비롯해 정현욱, 권오준, 권혁 등 필승 계투조는 언제든지 출격 가능한 상태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우완 이용찬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1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쓴잔을 마셨다. 12일 한화와의 경기에 등판했으나 4⅔이닝 5실점(10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전날 경기에서 화끈한 공력력을 과시했던 두산이 이날 경기에서도 뜨거운 방망이를 선보인다면 이용찬의 첫 승 달성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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